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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대 마리아

단채널 비디오
00:10:21
2019

‘융프라우’는 독일어로 세가지 의미가 있다.

1. 예수의 어머니, 동정녀 마리아

2. 처녀, 성관계를 한번도 갖지 않은 여성
3. 베르네스 알프스의 정상들 중 하나. 베른의 남쪽 과 발라리스 사이에 위치함. 인터라켄과 피쉬 중간에 위치함.

독일어로는, 융=젊다, 프라우=여성이다. 그래서 이건 간단한 합성어로 “젊은 여자”다.

아마도 어떤 시절엔 젊은 여자가 동정녀 마리아(1)처럼 성관계를 가진 적이 없는 처녀(2)여야 했나보다. 어떤 때는, 젊은 여자는 성관계를 가진 적이 없어야 했으며(2), 그리고 어떤 알프스의 산맥 처럼 숨막히게 아름다워야 했나보다(3).

Deutschlandstipendium 2019 – 2020, HBK Gallery, 브라운슈바이크, 독일
Braunschweig International Filmfestival 2019, Kino Universum, 브라운슈바이크, 독일
Lichte Momente, 2021, 오스나브뤼크,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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