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 as mussels (마르셀 브로탈러스를 따라서)

by 율리아 트로이케

모서리에는 네 장의 초상화 사진이 걸려 있다. 얼굴 앞의 각 초상화에서 입과 똑같이 움직이는 껍질이 있다. 예술의 역사에서 조개 껍질은 여성과 질의 상징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상징을 만든 사람들은 여성이 아니다. 이 텅 빈 상징 앞에서 비명을 지르며 목소리를 잃은 초상화 속 여성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