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siert. . . 파씨어트. . .

비디오 설치와 워크숍
13:22, HD 비디오
2026

이미 지나간 일이다, 그러니 어쩔 수 없다’ 와 ‘가공된’ 이라는 의미를 갖는 독일어 표현 ‘passiert(파씨어트)’ 를 매개로 파괴와 재건축의 타이밍이 수상스러운 도시개발에 대한 음모론과 개인에게 일어난 일들을 재구성해 보고, 현재 발견된 다양한 틈을 가진 단서들로 메운다.

워크숍과 영상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사건이 기억되고 가공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책임의 삭제와, 언어적 수동태의 문제를 지각하며 함께 수행하는 프로젝트이다. 관객은 자신이 쓴 글을 해체하여 자신의 손으로 덩어리로 굳힌다.  공식적으로 기록되지 않은 경험이 어떻게 유통 가능한 형태로 희석되거나 변형되는지를 직접 체험한다. 이 반죽은 집단 조각작품인 덩어리들 ≫ 이라는 이름으로 전시장에 쌓인다.